LG전자는 25일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LG의 새로운 착용형 제품’(LG’s New Wearable)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사각형 모양이 원 모양으로 변하는 모습과 함께 ’완벽한 원의 차이를 느껴라(‘feel the gap for a perfect circle)는 카피를 담았다.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이 제품의 이름으로 ’G워치R‘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제품은 국내 제조사가 만든 스마트워치로는 처음으로 둥근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 앞서 둥근 디자인을 취한 모토로라의 모토360과 디자인 면에서 경쟁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G워치가 구글과 디자인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었다면, 이 제품은 LG전자의 독자 디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가격은 250달러(약 25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