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쌍용차, 8월 부품수급 제약에 3.6% 감소에도 수출 2배 이상 증가
쌍용차, 8월 부품수급 제약에 3.6% 감소에도 수출 2배 이상 증가
  • 송채석 기자
  • 승인 2021.09.01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실적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누계 기준 전년 대비 80.1% 증가
“협력사들과 공조 통해 생산라인 가동 총력, 출고 적체 현상 최우선적 해결”

부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1일 쌍용차는 지난 8월 내수 4,861, 수출 2,874대를 포함 총 7,73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제품 개선모델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및 부품수급 제약 상황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3.6% 감소한 것이다.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부품수급 어려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7,735대 판매에 그쳤으나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부품수급 어려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7,735대 판매에 그쳤으나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적체 해소를 위해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출고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이후 현재까지 11,000 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며 국내에서만 아직도 4,000대 수준의 미출고 물량이 남아있다.

내수판매는 제품 개선모델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부품수급 제약으로 인한 공급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28.4% 감소했다.

완연한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는 수출은 전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80.1%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칠레,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시장에 차례로 론칭 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제품 개선 모델이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품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출고 적체 현상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