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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NHN ‘두레이’ 독점 영업권 확보…클라우드 협력 구축
한컴, NHN ‘두레이’ 독점 영업권 확보…클라우드 협력 구축
  • 송채석 기자
  • 승인 2021.08.0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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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의 기존 영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두레이’의 B2B, B2G 확산 주력

한글과컴퓨터그룹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NHN과 손을 잡았다.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글과컴퓨터가 NHN의 자회사 NHN Dooray의 업무 협업툴 ‘두레이(Dooray!)’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했다.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글과컴퓨터가 NHN의 자회사 NHN Dooray의 업무 협업툴 ‘두레이(Dooray!)’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했다.

9일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글과컴퓨터는 NHN의 자회사 NHN Dooray!의 업무 협업툴 두레이(Dooray)'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컴은 클라우드 사업영역을 업무 협업툴 서비스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으로 한컴은 기존 영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두레이B2B, B2G 확산에 주력하고, NHN두레이는 통합 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한컴오피스 웹두레이에 접목하고, 교육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메신저, 화상회의,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스마트워크에 필요한 서비스를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플랫폼이다.

현재 HDC 현대산업개발 외 20개 그룹사, 현대오일뱅크, NS홈쇼핑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 중이며, 공공시장에서도 서울대, KAIST,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TECH(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에 제공해 공공시장 협업툴 1위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NHN 두레이는 연내 고도화를 통해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인사, 재무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두레이 2.0’을 공개함으로써 서비스 영역을 단계별로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단순 사업 파트너가 아닌 장기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뜻을 같이 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NHN두레이가 지니고 있는 강력한 기술력과 한컴그룹의 여러 노하우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연수 한컴그룹 미래전략총괄 겸 한컴 대표는 한컴MDS, 한컴인텔리전스 등과도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신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그룹 차원에서 NHN과의 다양한 사업적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310억달러 규모였던 세계 협업 툴 시장은 20244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아시아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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