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현대차, 2Q 영업익 1조8,860억···전년 동기비 219.5%↑
현대차, 2Q 영업익 1조8,860억···전년 동기비 219.5%↑
  • 송채석 기자
  • 승인 2021.07.22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시장 선전, 830,667대 판매···전년 동기비 73.6%↑

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38.7%, 219.5%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220212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한 현대차는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303,261억원(자동차 246,742억원, 금융 및 기타 56,518억원), 영업이익 18,860억원, 경상이익 25,020억원, 당기순이익 19,8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0조3,261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가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0조3,261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6.2%,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020억원, 19,826억을 기록했다.

현대차가 올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은 1031,349대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46.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00,682대 판매에 그쳤다.

올해 투싼과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등 신차 중심의 판매로 SUV 판매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엔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워낙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2분기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에 따른 주요 시장 판매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주요 차종의 신차 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보다 무려 73.6% 늘어난 830,667대를 팔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8.7% 증가한 303,261억원으로 집계됐다. 크게 증가한 글로벌 도매 판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이다.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대비 8.2% 하락한 1,121원을 기록했다.

한편, 2분기 누계 기준(1~6) 실적은 판매 2031,193, 매출 577,170억원, 영업이익 35,426억원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