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장학금 지원으로 인연을 맺은 저소득층 아동을 초청해 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여름 캠프를 열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일부터 1% 나눔재단 장학금을 지원받는 ‘꿈 망원경 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60여 명의 어린이들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을 견학하고, 천안 상록리조트로 이동해 2박 3일 동안 꿈 찾기 활동을 진행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성격 유형과 적성 등을 파악하고, 꿈을 구체화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김모 군은 "과학자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사고력과 인식능력이 높은 유형으로 나와서 다행"이라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독서도 많이 하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오일뱅크는 어린이들에게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처지 방법을 재미있게 배워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현대오일뱅크의 1%나눔재단은 어려운 현실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사랑의 어부바 캠페인’을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조손·결손 가정의 초등학생 100명을 선정해 1년간 월 20만원의 장학금과 멘토링. 문화공연관람. 산학체험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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