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현대중공업, 분기실적 ‘어닝쇼크’ 에 급락세
현대중공업, 분기실적 ‘어닝쇼크’ 에 급락세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7.30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내에서 거래중인 현대중공업(009540)이 2분기 ‘어닝쇼크’ 여파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9분을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1만3,000원(7.72%) 급락한 15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하락갭을 동반한 급락세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실적발표에서 2분기 영업손실 1조10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조선·플랜트·해양 등 주요 3개 사업부에서 모두 470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을 설정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동양증권 리서치팀의 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2분기에 회사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적자를 냈다" 며 "내년부터 조선사업부의 이익 개선을 예상하지만 해양·플랜트 실적의 불확실성은 2016년까지 이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현주가는 지난 2009년 4분기 저점구간과 연동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되지만 실적 부진에 따른 시세이탈 충격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