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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투자 관점
LG이노텍,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투자 관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7.04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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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하반기까지 실적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6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1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39.4% 늘어난 879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모듈 반도체 패키징(PKG) 디스플레이 소재(PM,TS) 사업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어 “3분기에는 국내외 주력 거래선의 신제품 효과를 반영한 모바일 제품군의 추가적인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재무구조가 “2분기 중 전환사채(2013년 9월 발행, 전환가액 8만5800원)의 성공적인 주식 전환으로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47.9%에서 173.6%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2010년 11월에 발행된 전환사채 2000억원의 주식전환이 완료되면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실적 및 재무구조의 빠른 개선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은 각각 962.9% 42.0%로 예상된다”며 “LED조명 차량부품 등 신성장동력 제품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내년 상반기 까지 매수와보유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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