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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기능·대출서비스 강화로 2분기 호실적 기대
네이버, 쇼핑기능·대출서비스 강화로 2분기 호실적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7.06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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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쇼핑 생태계 기능 강화와 대출 서비스 시작이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네이버 쇼핑 신규 창업자 및 거래대금 성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2월 출시한 브랜드스토어는 현재 75개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고, 3월 출시한 라이브커머스 툴은 효율성 높은 판매 지면으로 성공 사례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

또 "CJ대한통운 뿐 아니라 상품 종류와 상황에 따른 다양한 배송 니즈 대응을 위해 역량 있는 물류 업체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네이버 쇼핑에서 월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헤비 유저 비중이 전체의 43%로 나타나 유저들의 높은 충성도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계좌 및 카드 조회 기능에서 7월 투자 상품 조회까지 기능이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신용정보조회 서비스까지 출시하며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 연구원은 "부동산 전·월세 담보대출 중개와 자동차 보험 가격비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네이버 파이낸셜에 대한 적정가치가 점차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구조를 재편한 네이버 웹툰도 효율적이고 빠른 글로벌 사업 전개로 거래대금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의 2분기(4~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조828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229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영업익 227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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