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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래산업 육성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맞손
LG전자, 미래산업 육성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맞손
  • 신정수 기자
  • 승인 2019.12.0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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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와 파트너십 체결
플러그앤플레이와 LG TCA 관계자들.
플러그앤플레이와 LG TCA 관계자들.

LG전자가 글로벌 기업 혁신 플랫폼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P)’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설 전망이다.

LG전자와 플러그앤플레이는 6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신사업 분야에 도움이 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같은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을 길러낸 곳으로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300여개 대기업, 1100여개 스타트업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22개의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2020년 3월 서울사무소를 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한금융, KB금융, 넥센타이어 등과도 스타트업 육성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는 부동산 가상현실(VR) 컨텐츠 제작사인 유브이알을 엑셀러레이팅 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사이디 아미디(Saeed Amidi) 플러그앤플레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의 발굴을 지원해 LG의 사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의 테스트와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G테크니컬센터아메리카(TCA)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LG는 항상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고 있으며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과 상호 이익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최근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하는 ‘LG 스타트업 테크페어 2019’를 열고 사업화 지원 및 투자 등을 검토했다.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서도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 등 분야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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