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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공인인증서 대신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인증서 도입
KB증권, 공인인증서 대신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인증서 도입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8.1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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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업계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 에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도입한다.

19일 KB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인증서는 PKI(공개키) 국제표준 전자서명 기술 및 블록체인을 활용한 간편인증 서비스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금융거래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복잡한 발급 절차 및 인증서 발급 후 모바일 OS체계에 따른 제약사항(인증서 이동 PC→모바일), 1년만에 갱신해야 되는 짧은 유효기간 등 여러 불편한 사항이 있었다.

이에 반해 카카오페이 인증서는 간편한 인증서 발급절차(인증서발급→약관동의 및 휴대폰본인인증→비밀번호등록)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 발급 후 바로 사용 가능하며, 2년의 긴 유효기간 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2017년 10월 카카오페이와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고 향후 서비스 적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B증권은 급변하는 모바일 금융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표 MTS인 ‘M-able’ 로그인 수단에 본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서 도입으로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M-able’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여 양질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이벤트 응모도 가능하다.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카카오페이 홈에서 인증서를 발급 및 이용하면 각각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원의 현금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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