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설계사에 대한 객관적 평가지표를 마련해 보험설계사 위촉업무, 모집조직 관리, 내부통제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 근절을 올해 중점추진과제로 추진 중이다.
금감원은 모집정보조회시스템을 구축해 불완전판매 야기 가능성이 큰 보험설계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보험사와 감독당국이 공동으로 보험설계사의 제재내용, 민원해지 건수, 계약무효건수 등을 공유하고 집중된 정보를 통해 모집조직 관리 및 내부통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변액보험에 대한 비정상적인 권유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생명보험협회에 부당권유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보험사나 보험대리점(GA)이 운영하는 사이버몰의 운영실태를 점검해 비대면 보험영업에서 생길 수 있는 불완전판매 가능성도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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