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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8 아시안게임 방송중계망 구축···지상파 3사 단독 제공
KT, 2018 아시안게임 방송중계망 구축···지상파 3사 단독 제공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8.08.0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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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전송하는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로 선정된 KT가 품질테스트 및 긴급복구 훈련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중계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2일 KT는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현지 경기장에서 자사의 국제방송통신망을 통해 전송된 방송을 혜화에 위치한 KT 국제통신운용센터에서 받아 지상파 3사에 단독 제공하게 된다.

▲ 자카르타 국제방송센터에서 KT 직원이 네트워크 품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KT는 원활한 방송중계를 위해 자카르타 국제방송센터(IBC)와 한국 지상파 3사간 국제해저케이블 전체 구간을 주경로와 예비경로 형태로 이중화했다.

또한, KT가 홍콩에 운용중인 해외거점시설(POP, Point of Presence)을 활용해 네트워크 장애 등 만약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우회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해저케이블뿐 아니라 육로를 통한 광케이블도 활용할 예정이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대만 앞바다에서 대규모 지진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KT 홍콩 POP에서 중국을 경유하는 육로를 통한 광케이블을 활용해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특히, KT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전국민의 관심이 주목되는 만큼 국제통신 지원준비를 위한 품질테스트 및 비상사태를 대비한 긴급복구 훈련도 마쳤다.

아울러 아시안게임 대회기간 성공적인 통신지원을 위해 KT는 11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9월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개설해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하며, 아시안게임 원정응원단 등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위한 국제전화 및 국제인터넷 소통대책에도 최선을 다해 무결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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