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해외 주요 관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별로 진행하던 제품 발표회를 지역별로 묶고 축제 형식을 가미한 이노페스트를 지난해 처음 도입한 바 있다.
지난해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위주로 이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TV, AV,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제품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개최 지역도 지난해 중남미와 유럽 등 2곳에 국한했으나 올해는 중동·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3개 지역 이상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12일(현지 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이노페스트 행사를 가졌으며 39개국, 200여명의 거래처 관계자와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쇼 'CES 2014'에서 호평을 받은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 105인치 곡면 울트라HD TV, 라이프밴드 터치 등 첨단 제품과 중동·아프리카의 시장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들을 선보였다.
오는 3월 유럽, 4월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이노페스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