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0일,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8% 줄어든 195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514억1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85% 늘었으나 당기순손실 136억36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올 상반기(1월∼6월) 누적 매출액은 10조1091억9500만원으로 작년 동기(8조8982억4700만원)에 비해 13.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1억6800만원으로 29.69%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손실은 26억9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상사부문의 철강 판매량 증가, SK매직의 연결 반영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조직효율화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면서 "올 하반기 상사·정보통신·에너지마케팅 등 기간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카라이프·소비재사업 영역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경영 실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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