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진 BC카드 영업총괄부문장(부사장)이 BC카드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10일 KT는 그룹사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BC카드 사장에 채종진 부사장을 임명했다.
1961년생인 채 사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텔레캅 대표이사와 KT 기업통신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2년 간 BC카드 영업총괄부문장을 맡았다.
KT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영업을 중시하고 그룹과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BC카드와 K뱅크와의 협업 중요성이 한층 커진 만큼 채 사장의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역량과 현장 영업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KT는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를 출범시키는 등 핀테크에 기반한 금융업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채 신임 사장은 오는 24일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통해 임명이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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