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롯데마트 4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롯데그룹주가 급락하고 있다.
사드 부지 제공에 대한 중국 보복 제재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중국 내 롯데마트 영업정지 소식이 부채질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롯데케미칼 1.23%, 롯데푸드 3.53%, 롯데쇼핑 3.07%, 롯데제과 2.29%, 롯데칠성 2.01% 각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는 롯데마트 단둥완다, 둥강, 샤오산, 창저우2 등 4개 지점에 대해 소방 점검 불합격을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적발된 사항에 대해 수정 조치 후 재 점검을 요청할 예정이다.
중국 검역 당국은 또 롯데제과 요구르트맛 사탕에서 금지된 첨가제가 적발됐다며 소각조치를 요구하는 등 롯데에 대한 중국의 사드 보복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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