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LS전선아시아, 구리가격 상승에 실적개선 가능 '매수'
LS전선아시아, 구리가격 상승에 실적개선 가능 '매수'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1.12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전선아시아가 구리가격 상승 및 고마진 제품군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추정한 LS전선아시아의 올해 영업이익은 231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155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3%, 16.5%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구리가격 하락으로 LS전선아시아의 외형성장이 더딘 것처럼 보이지만 올해 구리 판매물량은 4만t으로 전년 대비 14.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베트남 내 지중화 사업, 초고압 케이블 수주 확대 등도 호재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고마진 제품군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LS CV 내 광케이블 2개 라인 증설과 중압케이블(MV) 설비투자는 올해 안으로 완료돼 내년에도 추가적인 외형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LS전선아시아의 지난해 매출액이 354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8%, 4.3%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133억원으로 2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로 LS전선아시아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