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에 대해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 진입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신한금융투자는 아스트의 3분기 수주가 미진했지만 올해 10월 신규 고객인 에어버스와 11월 보잉사로부터 각각 101억원, 1205억원 규모의 수주액을 달성하는 등 연말까지 수주액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분기부터 신규 품목과 B737기종 관련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유럽 신규 고객 관련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는 실적과 수주 호조에 힘입어 주가 흐름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 4000원을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아스트가 내년 실적도 호조세를 띠며 본격 성장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아스트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각각 58.8%, 95.3% 급증한 1487억원, 1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737기종 관련 매출이 20.8%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보잉과 에어버스 적체 잔고 해소에 따른 신규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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