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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업구조 개편해 렌터카 부문 성장 노린다
SK네트웍스, 사업구조 개편해 렌터카 부문 성장 노린다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11.1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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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지난 5년간의 사업 구조 개편의 결실로 내년 이후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부터 렌터카 시장 2위 사업자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돼 투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7% 증가한 2661억원, 순이익은 183% 오른 1603억원이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내년 렌터카 운영대수 8만4000대, 점유율 11.6%의 2위 업체로 등극이 예상된다"며 "지난해까지 자산 및 사업 매각을 통해 1조 1400억원의 추가 자금을 마련했고 올해 4분기 이후에는 패션사업 매각으로 3000억원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향후 렌터카 투자를 확대하고 동양매직을 인수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성공해 렌터카, 중고차 경매업체 등 애프터마켓(사후시장) 관련 M&A(인수합병)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세 면제 가치도 고려됐다. 허 연구원은 "손상처리된 해외 자산 중 지분정리가 되지 못해 법인세를 면제받지 못한 금액은 2000억 내외"라며 "내년 이후 6년간 별도 기준의 법인세 면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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