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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 배출
GS그룹,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 배출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3.11.28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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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숙 GS건설 상무

GS그룹이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GS건설은 분위기 쇄신과 부진한 실적 만회를 위해 임원을 대폭 물갈이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침으로 (주)GS 경영지원팀장 정찬수 전무(51)와 GS리테일 조윤성 전무(55)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44명의 임원 인사를 혁신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무 10명, 상무 선임 29명 등 총 41명이 승진했다. 특이한 점은 이례적으로 공채 출신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1990년 입사한 이경숙 GS건설 상무(46·사진)가 그 주인공으로, 앞으로 플랜트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여성의 임원 승진은 그룹이 출범한 지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상당히 고무적인 분기위다. 이로써 GS그룹 여성임원은 외부에서 영입한 GS칼텍스 손은경 상무와 GS홈쇼핑 주지원 상무를 포함해 3명이 됐다. 

GS건설은 최근 해외사업 실적 부진을 타개하고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임원을 대거 교체했다. 이번 그룹인사의 절반인 22명의 전무, 상무 승진자가 GS건설에 소속돼 있다. 

새 임원은 대부분 토목과 플랜트 담당으로 향후 해외사업의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게 된다. 

GS건설은 국내 사업 효율성 강화를 위해 건축과 주택 사업을 기능별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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