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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티, 상장 첫날 상한가... 산뜻한 신고식
디엠티, 상장 첫날 상한가... 산뜻한 신고식
  • 전원종 기자
  • 승인 2013.11.2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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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티는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42분 현재 시초가보다 780원(14.97%) 오른 5,99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중이다. 디엠티의 시초가는 공모가 5,700원을 하회한 5,210원에 형성됐다.

디엠티는 2007년 케이디세코로부터 분할 설립된 회사로 TV 수신 장치인 디지털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디엠티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KT스카이라이프의 7년 연속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2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 최대 케이블 방송 사업자 컴캐스트에 HD DTA(Digital Transport Adaptor)를 공급하고 있다.

최다 매출처는 국내 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52.3%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아름방송과 공급 계약을 추가적으로 체결하는데 성공하며 셋톱박스 공급 확대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스마트 박스라는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차세대 방송 플랫폼인 HTML5에 기반한 스마트 박스는 시청자가 위성방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방송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개인용 영상 녹화장치까지 갖추고 있어 맞춤형 방송시청도 가능한 장치이다.

특히 지난 2010년도 말 160%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은 2012년도에 46% 정도로 급격히 줄어들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디엠티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23억3,6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7%, 2.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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