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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1조원 예상 '비중확대' 제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1조원 예상 '비중확대' 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7.06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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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전망이라며 서서히 비중확대를 제시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6% 증가한 29조5000억원으로 달라질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가장 변화가 큰 것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IM(IT 모바일) 사업부로 스마트폰 고유의 경쟁 요소인 품질, 브랜드 가격, 부품 등을 원초적인 것으로 회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을 기록해 이전과 달라진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 대비 개선되고  IM(모바일·IT)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분기 8조원 이상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4분기부터 2014년 1분기까지 누렸던 수준”이라며 “과거 IM이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사업부간 불균형이 있었다면 지금은 5:5 정도로 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반도체에서 D램보다는 낸드, 낸드 중에서도 3D 낸드로의 집중이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며 “디스플레이에서 중국과 직접적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LCD는 줄이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대한 집중 투자가 미래를 보장하는 전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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