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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두산밥캣 상장시 수혜주 부각 중장기 관심
두산엔진, 두산밥캣 상장시 수혜주 부각 중장기 관심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7.05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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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이 두산밥캣이 국내 증시에 상장했을 때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자회사 밥캣을 상장하기 위해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해외 32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이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며 “두산엔진은 최근 주식스왑을 통해 두산밥캣 지분 11.8%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밥캣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조~4조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두산엔진이 보유한 밥캣지분 가치는 약 3500억~4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두산엔진 시가총액이 27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밥캣 상장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는 두산인프라코어보다 클 것”이라고 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 우량 기업에 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상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받는다. 외국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65일(영업일 기준)이지만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은 기업은 30일 안에 심사 결과를 통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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