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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반등 유지, 이번주 2,000선 수렴 여부고조
연속반등 유지, 이번주 2,000선 수렴 여부고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6.07.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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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첫날 거래에 나선 코스피가 전장에 이어 추가 반등함으로써 최근 6거래일간 연속 상승으로의 약진세를 유지했다.

4일, 강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매물압박을 극복하며 장중 고점을 점진적으로 높여감으로써 반등세가 우선된 장세변화를 펼쳤다.

이날 코스피는 최근 시장흐름에서 변동성이 가장 낮은 양상을 보였다. 반면, 지수는 고가부근 마감과 연속 2거래일 양봉세를 유지함으로써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우상향으로의 유효한 장세를 나타냈다.

▲ 자료출처 : MBC

고가부근으로는 지난달 24일 고점대인 2,000선과의 괴리가 좀 더 축소되고 있어, 6일간의 지수 등락끝에 브렉시트 이전으로의 복원시세가 거의 이루어진 모습이다.

지수흐름도 지난 주말장에서 회복한 중기(20일, 60일)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일간 변동성을 유지했다.

또, 장기 이평선 회복세를 나타냄으로 이평지지대 근간으로의 반등모색이 연속되는 장세도 주어지고 있다. 이에 코스피는 지난주간 연속 상승에 금일 추가반등이 이어짐으로써 영국의 브렉시트로 촉발된 지수 하락폭 대부분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브렉시트 공포감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우상향 장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어 이번주에는 2,000선대 회복을 위한 상승시도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 상승력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초에도 연속되며 강세장 시현이 이어지고 있다" 며 "지난 하락폭 대부분을 만회함과 동시에 2,000선대 수렴구간에 진입시세를 유지함으로써 이번주간 동선대 회복이 가시권에 들것으로 보인다" 고 예측하고 "연속 상승기반의 단기 랠리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반등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주 2,000선 회복과 함께 6월고점대인 2,020선대 구간과의 연계시세로 이어질지도 기대된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단기 상승에 따라 다소 과열된 장세흐름에 기술적으로 과매수권 진입시세에 따라 기술적 조정도 예상되는 시점이다" 며 "추가 반등가능성이 높겠으나 주간 차익실현 욕구에 따른 약세조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하고 "조정시 중기(20일,60일) 이평 밀집구간에 맞춰진 1980선대 구간 지지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이날 지수반등에는 지난주 美증시의 나흘간 연속 상승영향에 외국인이 나흘간 순매수에 나섬으로써 수급 선도력을 유지한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인은 금일 1,600억원대 순매수로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을 적극적으로 받아냈다. 이 기간동안 매수비중은 8,700억원대에 이른다. 이러한 매수기조를 기반으로 현물에서의 매수여력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외국인의 수급기조성에 따라 나흘간 연속 차익실현 매도에 몰입중인 기관주도의 물량부담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브렉시트의 충격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외국인의 수급선도력이 부각되고 있고, 코스피 단기급등에 경계매물 부담도 어느정도 상쇄하는 효과에 따라, 이번주 2,000선 회복으로의 장세변화는 좀 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 지난주 美뉴욕증시는 연속 나흘간 상승세를 유지함으로써 이전 낙폭만회와 더불어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장세변화를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직전고점 돌파세를 기반으로 지난 4월 고점구간과의 연계시세가 대기중에 있는 모습이다. S&P 500도 지난 상반기 고점대인 2,100선대 언저리 부근과의 수렴세에 따라 이번주 돌파여부로의 변동성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美증시는 지난주초 급락이후 반발세가 이어지며 낙폭만회에 따라 주간 평균 +3%대 반등력을 나타냈다" 며 "이에 브렉시트 충격 이전 시세로 회복한 상태로 볼 수 있고, 향후 여세를 몰아 전고점 회복과 돌파시세가 병행될 가능성도 높다" 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美증시가 이번주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시장 주변시세 변화에 대한 美시장참여자들의 시각은 점차 지표변화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며 "이번주에는 브렉시트 후폭풍과 여진을 주시함과 동시에 8일 발표되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기점으로 시장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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