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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유안타·유진·키움 등 6개사,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
IBK·유안타·유진·키움 등 6개사,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4.1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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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화 증권회사로 IBK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 금융위원회가 중소 및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담당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담당할 중기특화 증권사로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6곳을 선정했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에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 및 벤처기업 기업금융 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되면 기술력 있고 창의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보유한 정보를 우선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가 조성하는 펀드 운용사로 우선 선정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 신청한 후보회사 13개를 대상으로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6개사를 이번에 지정한 것이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자격은 2년간 유지되며, 1년 후 중간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미흡한 증권사는 탈락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증권사는 향후 정책금융기관, 한국성장금융, 한국증권금융 등의 기관으로부터 각종 금융지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 IB업무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만, KB투자증권은 이번에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지정됐지만 추후 현대증권과 합병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될 경우 자동으로 자격이 상실된다.

금융위는 1년 이내 합병이 완료될 경우 운영지침에 따라 가장 최근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차점자로서 7위에 오른 KTB투자증권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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