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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물량, 2000년 이후 동월 최고치···서울·경기 대단지 아파트
3월 분양물량, 2000년 이후 동월 최고치···서울·경기 대단지 아파트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2.24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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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40,000여 가구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3월 분양예정물량은 총 40,12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114가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동월 대비 최대 분양 물량이다.

전국 3월 연도별 아파트 분양 물량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

2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대출규제 강화로 재고 주택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분양시장 역시 미분양 물량이증가하는 등 2월까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3월 이후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을 재개하면서 신규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월(9,199가구)과 비교해 3월 분양예정물량이 336.2%(30,927가구)증가한 가운데 수도권 물량 증가가 눈길을 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1,285.9%(25,062가구) 증가한 27,01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은 전월(582가구)대비 5,908가구 증가한 6,490가구가 공급된되는데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 등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이 선보인다.

경기 역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물량이 풍성한 가운데 전월(585가구)대비 18,167가구 증가한 19,534가구가 공급된다.

전월 대비 3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

지방은 80.9%(5,865가구)증가한 13,11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분양 예정물량대비 실제 분양 실적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건설사들이 분양 성수기의 시작인 3월로 분양 계획을 잡고 있지만 4월 총선 이후로 일정을 조율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이기 때문이다.

[수도권]

수도권에선 다음 달 27,01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1,957가구(일반분양 396가구),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854가구(일반분양502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IPARK’ 1,061가구(일반분양 617가구)등 총 6,490가구가 분양된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역원시티’ 2,038가구, 탄현동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1,690가구등 총 19,5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은 중구 운남동 ‘영종도e편한세상(A-15 B/L)’ 569가구 등 총 9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

[지방]

지방에서는 13,115가구가분양될 예정이다.

경남에서 진주시 문산읍 ‘경남진주혁신도시대방노블랜드(A-7 B/L)’ 747가구, 창원시 대원동 ‘창원대원꿈에그린(대원2구역)’ 1,530가구(일반분양 80가구) 등 총 3,854가구, 부산에서 동구 수정동 ‘e편한세상부산항’ 725가구(일반분양 543가구) 등 2,825가구가 분양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센트럴푸르지오’ 705가구, 중구남산동 ‘남산역화성파크드림’ 415가구(일반분양 358가구)등 2,2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전북(1,317가구), 강원(859가구), 경북(659가구), 충남(562가구), 광주(493가구), 전남(258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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