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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
뉴욕 증시,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02.19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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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최근의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이 커지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0포인트(0.25%) 하락한 1만6413.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99포인트(0.47%) 내린 1,917.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2포인트(1.03%) 낮은 4487.5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4% 상승한 배럴당 30.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은 0.88% 내린 배럴당 34.82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 거래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1.819%)보다 하락한 1.761%를 기록했다.(국채 가격 상승, 국채 금리 하락)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0.3% 하락한 유로당 1.1092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업종, 소재업종, 기술업종, 소비업종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통신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은 1%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IBM이 5.04% 올랐다. 이날 IBM 왓슨 헬스는 트루벤 헬스 애널리틱스를 2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올리면서 목표 주가도 135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 주가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낮춘 여파로 3%가량 떨어졌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각각 1%와 2% 이상 하락했다.

애플과 넷플릭스가 각각 1.9%와 4.5% 떨어진 데 따른 부담으로 주요 지수 중 가장 크게 떨어졌다.

한편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7000명 감소한 26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7만5000명을 밑돈 것이며 지난해 11월21일로 끝난 주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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