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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등기이사에 구본준 LG부회장 선임
LG화학 등기이사에 구본준 LG부회장 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2.1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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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주)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 부회장이 LG화학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 구본준 LG부회장이 LG화학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LG그룹 신사업 총괄 책임자로서 LG화학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18일 LG화학은 오는 3월18일 주주총회를 열고 구 부회장을 등기이사에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임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구 부회장이 그룹차원의 미래성장사업으로 소재부품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LG화학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하현회 LG사장이 LG화학의 기타비상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등기이사 선임에 따라 구 부회장은 앞으로 이사회를 통해 LG화학 경영에 참여하게 되며, 그룹의 양대 주력 계열사의 경영을 관리하게 됐다.

구 부회장은 지난 1996~1997년 2년간 LG화학 전무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LG전자를 이끌어온 구 부회장은 지난해 지주사인 ㈜LG로 자리를 옮겨 미래성장동력을 진두지휘하는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을 맡았으며, LG화학에서도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그룹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중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등 B2B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오너 경영인인 구 부회장이 직접 주력 계열사를 관리하며 신사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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