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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서
효성ITX,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서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2.0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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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앞두고 있다.

3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는 지난 2일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 5호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복두드리미 5호점은 효성ITX사업장을 제외하고 처음 선보이는 외부 사업장으로 오는 4월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 건물 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 효성ITX가 ㈜행복두드리미 탁정미 대표이사(가운데),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김용문 지사장(왼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김태양 지사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두드리미 5호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2일 가졌다.

행복두드리미는 효성ITX가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커피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효성ITX의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영등포, 수서 등 사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5호점은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고용노동부 산하 3곳이 위치한 건물에 들어서 450여명의 공무원과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커피 및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현준 효성 사장(정보통신PG장)은 “행복두드리미 5호점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정부 기관과 협업해 운영하는 곳으로 청사 직원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부 부처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장을 계속해서 설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두드리미는 맞춤형 근무공간을 설계하는 등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속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행복두드리미 5호점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장애인들이 일터에서 겪는 고충을 직접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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