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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지난해 4분기 299억 영업익 흑자 전환
삼성重, 지난해 4분기 299억 영업익 흑자 전환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6.02.0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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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형 해양플랜트 공사의 공정이 안정화 됨에 따라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일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9조7,144억원, 영업이익 -1조 5,019억원, 당기순이익 -1조 2,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2015년 3분기) 대비 실적 비교

 

이처럼 연간 영업이익이 1조 5,01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2분기에 전체 수주잔고의 원가를 재점검한 결과, 예상되는 전체 공사의 원가 증가분을 일시에 실적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15년 2분기에 1조 5,48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2,28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42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 해양플랜트 공사의 공정이 안정화되면서 4분기 매출이 전분기(3분기)에 비해 7,922억원(3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전년도 대비 연간 실적 비교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가 추가적인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된 결과 분기 매출이 3조원 대로 회복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원가절감 노력은 물론, 해양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 발굴과 인센티브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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