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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환율상승의 수혜주 비중확대 의견 제시
현대글로비스, 환율상승의 수혜주 비중확대 의견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1.18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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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원화약세 수혜주로 영업이익 상향조정이 기대되면서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806억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전체 예상 영업이익은 6922억원으로 추정됐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현대차 그룹 완성차 수출은 62만9000대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중국을 제외한 해외 공장 생산대수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74만4000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량이 각 전년대비 25.9%, 16.9%를 기록하면서 CKD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역시 판매량이 늘면서 실적도 우상향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 연구원은 "올해 멕시코 기아차 공장 가동과 현대차 그룹 자동차 운반선 계약 비중 증가(40%→50%)로 7253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현대글로비스는 원화약세를 발판으로 지난해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는데 올해는 원화약세 지속과 현대기아차로부터의 수주 확대로 양호한 이익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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