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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업황개선세로 박스권과 지지점 돌파가능성 고조
KB금융, 업황개선세로 박스권과 지지점 돌파가능성 고조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5.10.20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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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로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B금융(105560)의 주가도 나흘간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일 추가반등세에 따라 36,000원대 주가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약 석달여간 저항대로 시세에 적지않은 부담이 되었던 60일 이동평균선도 이날 돌파된 상태다. 더불어 KB금융은 두달여만에 박스권 행보를 마무리하고 상향세로의 방향성도 주어지는 등, 호조세가 뒤따르고 있다.
 
장초반 약보합선대 개장으로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부담이 고조된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CS, 씨티GR, UBS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집중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고점을 높이는 등, 시세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8분을 기준으로 B금융의 주가는 전일대비 450원(+1.27%) 상승한 3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가부근에서의 매물부담이 이어지는 반면, 이날 주요 이평저항과 박스권 상단부를 돌파함으로써 우호적인 시세비중이 강화되는 것으로 주가상승력은 좀 더 이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
 
사실상 3분기중 KB금융의 주가행보는 34만원대 언저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연중 바닥점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이에 시세부진이 우선되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동결에 따른 업황개선을 통해 상향으로의 주가회복세는 좀 더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연중 바닥점 이탈로 연계될 지 여부도 기대된다.
 
연내 기준금리의 추가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는 만큼, 은행들의 수익성 제고에도 적지않은 효과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은행주의 순이자마진(NIM)은 3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2분기 부터 대출증가에 따른 이윤효과가 하반기 실적에 반영되는 등, 이자수익은 NIM 상승반전에 따라 당분간 수익증가폭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은행주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부증권은 자사보고서를 통해 "NIM이 안정화되면서 은행의 이자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며 "내년쯤 확실한 실적 개선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KB금융의 주가도 현재의 수준에서 좀 더 상향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메리츠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도 "현재 반등력이 확대되고 있는 KB금융의 주가는 여전히 연중 바닥점부근에 국한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향세로 시세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박스권 상향돌파를 기반으로 추가시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하고 "중기 이평지지점 기반의 안착세가 확인된다면 조정시마다 저가매수를 고려해 볼 만하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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