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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 CA·CoMP 상용화
LGU+,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 CA·CoMP 상용화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6.0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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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서 주파수묶음(CA)기술과 협력통신기술(콤프, CoMP)을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U’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클라우드 DU’란 기지국 내 디지털 정보 처리장비 ‘DU’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단일 기지국 서비스 커버리지 내에서만 구현되는 CA와 콤프 기능을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가 LTE 기지국간 연동을 통해 LTE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 주파수 묶음기술(CA)과 협력통신 기술(CoMP)을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U’ 기술을 상용화했다.

주파수 대역에 따른 서비스 커버리지 차이를 기지국 DU 간 CA로 해소해 기지국 경계지역에서 광대역 LTE-A 등 CA 기술 기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간섭이 작용하는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 간섭을 제어해 품질을 높이는 원리다.

CA 기술은 여러개의 주파수를 이용해 동시에 트래픽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가입자 최대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콤프는 기지국간 스케줄링 정보를 이용해 기지국 경계에서 간섭을 줄여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LTE-A 기술인 CA 및 콤프 기능은 단일 기지국 커버리지 내에서만 동작하고 서로 다른 DU인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는 기능 동작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클라우드 DU 상용화에 따라 가입자가 기지국간 이동 시에도 끊김 없이 CA를 지원하고 콤프 기능을 통해 셀 간 간섭을 감소시켜 가입자 속도 품질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4월 화웨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DU를 개발했다”며, “이번에는 개발 당시 보다 업그레이드된 장비(USU3910)로 세계 최초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는 “밴드 LTE-A, 업링크 콤프 등 각기 다른 특성의 LTE 주파수를 동시에 활용하는 기지국 경계지역에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DU를 상용화했다”며, “앞으로도 5G 선행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LTE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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