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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약세지속으로 추세적 반전가능성 부각..
LG화학, 주가약세지속으로 추세적 반전가능성 부각..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5.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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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에서 거래중인 LG화학(051910)의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초 반등세로 고점을 높였던 반면, 주중반이후 오늘까지 사흘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이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상태. 이번주 반등세로 27만원대 회복이 주어진 반면, 금일 낙폭확대로 25만원대 주가 위협시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주말장인 29일 오전 10시 23분을 기준으로 LG화학의 주가는 전일대비 4,000원(1-1.57%) 하락한 251,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초까지 단기반등세로 이전 하락폭 만회와 더불어 반등가능성을 높였던 상황에서 되반락세를 보임으로써, 추세적 하락세 가능성도 주어지고 있다.
 
 
또한, 사흘간의 약세지속으로 60일 이동평균선 지지점이 금일 장중 붕괴되는 부진세도 이어지고 있다.
 
LG화학의 주가가 60일 이동평균선에서 하향이탈하는 것은 지난 1월중순이후 넉달만이다.
 
이날 장중 붕괴된 상태이나 동선대를 근간으로 주가는 추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하향이탈로의 시세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4월말경 29만원대 주가 회복세 이후 최근까지 기간조정으로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어 추가 낙폭확대 가능성이 주어진 가운데 60일 이평선 붕괴가 뒤를 잇고 있어, 추세적 반전 가능성도 부각된다.
 
이에 연초 약 6년여만에 대바닥세를 보인 이후 추세적 반등세로 지난해 연고점 부근 수렴가능성 여부가 기대되었던 상황에서 재차 하락추세로 전환될 처지에 몰릴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 전문가들도 추세적 반전 가능성에 대한 코멘트가 뒤따르고 있다.
 
NH투자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LG화학이 이전의 우려만큼 1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며 주가 반등력을 높였다" 며 "2분기중 원유가격도 한때 60불을 회복한 것도 반등요인으로 인식된다" 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美달러화 강세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대적으로 엔화와 유로화 약세가 발빠르게 진행되는 요인에 따라 LG화학의 수출여건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고 지적하고 "최근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LG화학의 약세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기술적으로도 주봉상 이번주 대음봉이 이어지며 120주선을 붕괴한 상황이다" 고 덧붙이고 "지난 4월 고점구간이 중기고점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세적 하락으로의 시세전환 의미도 주어지고 있다" 고 전하면서도 "다만, 현주가는 저점대비 30%대 조정구간을 나타내고 있어 기존 추세훼손까지는 아니라는 점에서 반등여지는 남기고 있어 보인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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