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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 헷넷 CA 세계최초 상용화
LGU+,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 헷넷 CA 세계최초 상용화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5.2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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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G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이종 기지국간 주파수 묶음 기술(HetNet CA; HetNet Carrier Aggregation·헷넷)’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

이종 기지국간 주파수 묶음 기술인 헷넷은 매크로 셀(고출력 기지국)안에 소형 기지국인 스몰셀(저출력 기지국)을 구축해 주파수 묶음 기술로 LTE-A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데이터가 폭증하는 5G 시대를 이끌 선행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 LG유플러스가 5G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이종 기지국간 주파수 묶음 기술(HetNet CA)을 상용화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지금까지의 LTE 네트워크는 넓은 커버리지를 갖는 매크로 셀을 설치해 LTE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 지역이나 빌딩에서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주파수 묶음 기술(CA)은 매크로 셀끼리만 동작해 스몰 셀이 적용된 지역이나 매크로 셀의 커버리지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제공받기도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기지국의 디지털 신호 처리(DU)와 LTE 커버리지를 담당하는 기지국 무선 신호 전송(RRH)가 합쳐진 피코셀과 기존 매크로 셀을 묶는 기술을 서울 일부 지역에 우선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기존 매크로 셀의 커버리지가 닿기 힘든 대형 빌딩이나 쇼핑몰, 경기장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안정적인 LTE-A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밖에도 헷넷CA 기술을 바탕으로 5G 시대에 맞춘 네트워크 기술을 계속적으로 상용망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민 SD(Service Development)기술개발부문장(전무)은 “5G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이에 고도의 LTE 데이터 처리 기술 준비를 위해 이번 헷넷CA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했다”며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을 상용망에 도입하면서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LTE 네트워크 품질 및 새로운 LTE-A 기술을 계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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