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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무역수지 흑자·교역, 인천공항이 관문 역할
사상최대 무역수지 흑자·교역, 인천공항이 관문 역할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1.2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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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세관은 ‘2014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작년 인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는 238억8300만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해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 작년 한 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38억8300만달러로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역규모도 2478억43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3.8% 증가한 1358억6300만달러, 수입은 4.4% 증가한 1119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은 교역액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1조987억달러)의 22.5%를 차지했지만,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체(475억달러)의 절반을 넘는 50.3%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인천공항세관은 “기술집약적인 산업이 발달하면서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가전제품, 디스플레이 패널 등 부피가 작은 고가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가(지역)별 흑자 규모는 대 중국 흑자규모가 278억81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홍콩(73억6800만달러), 아세안(59억3900만달러), 중남미(55억8100만달러), 중동(9억5800만달러) 순이었다.

반면 주요 적자국은 유럽연합(110억5700만달러), 일본(85억2600만달러), 미국(22억3900만달러) 순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3.6%, 456억8300만달러), 아세안(16.1%, 218억8200만달러), 홍콩(13.3%, 180억1900만달러), 미국(11.7%, 158억8500만달러), EU(7.5%, 102억4100만달러) 등이었고, 주요 수입국은 EU(19.0%, 212억9800만달러), 미국(16.2%, 181억2400만달러), 중국(15.9%, 178억200만달러), 아세안(14.2%, 159억43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608억900만달러)와 정보통신기기(300억4900만달러), 화공품(43억8100만달러), 인쇄회로(42억1800만달러), 정밀기기(38억7900만달러) 등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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