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IT-금융 융합과 ‘핀테크’ 육성으로 금융생태계 활성화
IT-금융 융합과 ‘핀테크’ 육성으로 금융생태계 활성화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1.16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 ‘성장’, ‘회수’가 원활하게 순환됨으로써 경제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체계가 구축된다. 또, 정부가 IT와 금융이 융합된 ‘핀테크(Fin-Tech)’산업을 적극 육성해 창조적 금융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 정부가 IT와 금융이 융합된 ‘핀테크(Fin-Tech)’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또 기술금융 20조원, 신성장산업 분야 100조원 등 모험자본의 시장 공급이 대폭 확대되며, 벤처 투자의 회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M&A 특화 증권사 육성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2015년 업무보고에서 모험자본 중심의 창조적 금융생태계를 활성화해 실물경제와 금융의 선순환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먼저 기업의 ‘창업-성장-회수’ 단계별로 촘촘한 금융지원체계가 구축된다.

이를 위해 성장사다리 및 모태펀드 등 투자자금 3조원이 집행되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조경제 혁신센터 펀드(6000억원)’ 조성 등 창업 투자기반이 확대된다.

또한 ‘중기M&A 특화 증권사(IB)’ 육성, 중기 M&A펀드 조성(3년간 1조원), 벤처·중소기업 등 비상장법인 주식을 전문 거래하는 K-OTC 2부 신시장 조성 등 투자자금 회수시장이 확대된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중 ‘모험자본 활성화 방안’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유망서비스업 등 미래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인프라 구축 등 대형 투자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오는 2017년까지 30조원(산은 15조원) 가동하며,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 지원도 지난해 6조 5000억에서 올해 10조5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되는 등 통합산업은행의 투자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대출중심에서 투자중심으로 전환하는 ‘기술금융 3.0’도 추진된다.

올해 기술신용평가(TCB) 대출 32,000건, 20조원 이상 추가 공급되며,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3000억원을 조성하는 등 기술기반 투자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한 핀테크(Fin-Tech) 산업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신규 전자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성심의’ 및 ‘인증방법평가위원회’를 폐지하고 지나치게 세세한 금융보안 관련 과잉규제를 개선한다.

또한 실명확인 방법의 합리적 확대 등 ‘인터넷 전문은행’ 방안이 마련되며, 핀테크 산업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자금도 올해 2000억원 이상 조성된다. 금융위는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핀테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