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면역항암제 발굴 공동연구 MOU
국내 제약사 삼진제약이 신약개발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재단법인)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손을 잡았다.
17일 삼진제약은 케이메디허브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 및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는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삼진제약이 주관기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활용 혁신 신약 발굴사업’의 운영지원을 맡아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목표는 차별화된 신약 연구개발과 의약품 생산 등 지원으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삼진제약과 이번 정부 과제 연구개발 협업으로 또 하나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삼진제약은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인프라를 갖춘 마곡 연구센터를 필두로 국내외 기관들과 전 방위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신약개발 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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