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대웅제약 3남 윤재승 회장 선임…후계경영 본격화
대웅제약 3남 윤재승 회장 선임…후계경영 본격화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4.09.26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이 대웅제약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이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 회장으로 승진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윤 회장 선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친인 윤영환 전(前)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대웅제약은 다음달 1일자로 이 같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7월 최대주주가 윤 회장에서 윤 부회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윤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800억원 규모의 주식 57만6000주(4.95%)를 석천대웅재단에 출연하면서 윤 부회장이 134만9723주로 11.61%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등극한 것이다.

당시 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의 후계구도가 사실상 윤재승 부회장에게 넘어간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윤 부회장은 창업주인 윤영환 회장의 3남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사법고시 합격 후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직을 지냈다. 현재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대웅제약 후계 구도가 윤재승 체제로 굳어진 것 같다”며 “2남과 막내딸이 회사를 떠난 상황에서 윤 부회장의 경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