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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등에 따른 피로감...약보합 마감
뉴욕증시, 급등에 따른 피로감...약보합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2.10.06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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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틀간의 급등을 뒤로하고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하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했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매파적 입장을 고수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포인트(0.14%) 떨어진 30,273.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65포인트(0.20%) 하락한 3,783.28에, 나스닥 지수는  27.77포인트(0.25%) 밀린 11,148.6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강력한 미국의 고용수요에 증시는 장막판 반등을 시도했지만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메시지에 하방압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민간 고용은 이전보다 개선됐으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월보다 20만8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지표는 오는 7일 예정된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나왔다. 최근 채용공고가 급감하는 등 타이트했던 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나 이날 민간 고용 수치는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도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금리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을 이어갔고 증시는 경착륙이 유발돼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에 다시 휩싸였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3개를 제외한 8개가 내렸다. 에너지(+2.06%)는 상승폭이 가장 컸고 유틸리티(-2.25%)는 하락폭이 가장 컸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은 0.2%, 엔비디아는 0.3%, AMD는 0.06%, 마이크로소프트는 0.1%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닷컴이 0.1%, 메타 0.9%, 넷플릭스 1.6%, 구글의 알파벳이 0.2% 하락했다. 전일 22% 이상 폭등했던 트위터의 주가는 이날 1.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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