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철강주, 포스코 생산차질·현대제철 파업예고에 수혜
철강주, 포스코 생산차질·현대제철 파업예고에 수혜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2.09.2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형 철강주가 국내 대형 철강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악재에 대한 반사효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태풍 힌남노 피해에 따른 포스코 생산차질과 현대제철노조 파업예고 등d로 당분간 철강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 철강주가 포스코 생산차질과 현대제철노조 파업예고에 수혜를 받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 포항제철 침수피해 복구현장. 사진: 포스코
중소형 철강주가 포스코 생산차질과 현대제철노조 파업예고에 수혜를 받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 포항제철 침수피해 복구현장. 사진: 포스코

23일 오후 257분 기준 문배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29.29% 오른 4,855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부국철강(16.57%), 금강철강(8.86%), 경남스틸(13.24%), 하이스틸(5.78%), 한일철강(1.19%), 삼현철강(4.39%) 등 대부분의 중소형 철강주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가격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 침수사고를 겪은 이후뷰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현대제철노조 파업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철강가격 상승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주가상승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전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4개 지회(당진·인천·포항·당진하이스코)가 제안한 16차 교섭에도 불참했다.

교섭 불참으로 현대제철 노조가 파업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노조는 회사 측이 교섭에도 참석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