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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도로 보며 운전하는 '내비 리얼' 출시
LG유플러스, 도로 보며 운전하는 '내비 리얼' 출시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8.26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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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6일 세계 최초로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U+NaviReal’(내비 리얼)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내비 어플리케이션(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서비스를 원하는 가입자들은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내비 리얼은 로드뷰(roadview), 즉 실제 도로사진을 화면에 넣은 신개념 내비게이션이다. 주행 중인 차량이 교차로 전방 500미터 지점에 접근하면 해당 지역 사진이 나타난다.

이후 200미터 전방부터 차량 속도에 맞춰 사진이 천천히 줌인된다. 운전자가 실제 도로를 보는 시각과 같은 화면이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것이다. 1800만 화소 UHD급 디지털카메라로 촬영, 국내 최고 수준의 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우선 서울역과 시청, 남대문 등 서울 시내에서 가장 혼잡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교차로 일부 지점에 적용된다. 이후 수도권부터 전국으로 점차 확대된다. 향후 교차로뿐만 아니라 주요 고속도로 분기점 사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최정운 LG유플러스 LBS사업팀장은 “복잡한 도로, 특히 교차로에서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길을 헷갈려본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촬영한 교차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현실감각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비 리얼은 세계 최초 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으로 ▲지도 및 교통정보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데다 ▲2D인 타사 내비와 달리 3D 입체지도 및 국내 최다 400만개 목적지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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