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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실적 개선에 수소 사업 수혜 전망
한국가스공사, 실적 개선에 수소 사업 수혜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9.27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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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가와 LNG 요금 인상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와 수소경제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16%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고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수소 사업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전력공기업 중에서 친환경 사업 방향성이 빠르게 자리 잡아 수소경제 내 기업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가와 LNG 가격 상승에 힘입어 해외사업이 정상화되면서다. 국내 규제 사업은 운전자본 증가와 금리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당수익률은 3%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수소사업의 투자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전력공기업중에서 친환경에 대한 방향성이 가장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가스공사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되는 이유다.

그동안 에너지 정책에 대한 불신이 유틸리티 업종의 디스카운트로 이어져지만, 가스공사는 실적에 더 중요한 유가와 금리가 반등했고 수소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유가·LNG(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해외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해외사업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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