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비롯, 롯데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과 국내외 마케팅 담당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과 임원들은 이날 계열사의 우수 마케팅 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롯데와 글로벌 경쟁사의 패키지 디자인 등을 비교해보고 의견을 나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대내외 소통을 통해 혁신적인 마케팅 실현을 목표를 위한 ‘커넥티드(Connected)’란 주제 하에 진행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오픈형 사고로 소비자와 연결해 성과를 창출하고, 내외부 파트너들과 연결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모든 채널 및 사회적 가치와 연결하여 경쟁우위의 네트워크를 완성하기 위해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의 일환으로 빅 싱크 전략(Big Think Strategy)의 저자인 번트 슈미트 콜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참석, ‘고객의 행복(Customer Happiness)을 주제로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에서 연결형 혁신의 중요성과 브랜드 체험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롯데마케팅 대상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응답하라 1994 드라마와 연계해 복고 마케팅을 펼친 롯데제과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