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레고켐바이오, 익수다와 기술이전 확장계약 주목
레고켐바이오, 익수다와 기술이전 확장계약 주목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6.21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고켐바이오가 영국 소재 바이오텍 '익수다 테라퓨틱스'와 ADC 플랫폼 기술이전 확장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8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익수다는 레고켐바이오의 ADC링커 및 톡신 플랫폼을 활용한 3개 타깃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며 "이번 확장계약으로 익수다는 추가 3개 타깃에 대한 권리 확보로 총 6개 개발 권리를 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고켐바이오가 최근 발굴한 신규 톡신 이용 권리도 추가했다"며 "계약규모는 기존 선급금 및 마일스톤 포함 총 4억725만 달러에서 8억1250만 달러(약 9200억원)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익수다는 기술이전 확장계약 체결과 함께 지난해 4월에 체결한 ADC플랫폼 기술이전에서 2개의 ADC후보물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며 "지난해 기술이전 체결 후 내년 중 최소 2개의 ADC에 대한 임상 1상이 개시될 전망"이라고 했다.

잉 연구원은 "마일스톤 유입 측면에서도 긍정적이지만 무엇보다 레고켐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경쟁력 입증 측면에서 향후 추가 기술이전 및 임상 단계에서 성공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며 "하반기 중 추가 2~3건 기술이전이 체결되며 지난주 BMS의 에자이에서 30억 달러 규모의 ADC공동개발 계획이 발표되는 등 글로벌 ADC수요는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