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번 회선 수주로 국내 건설사의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쿠웨이트, 필리핀 등 6개 베이스 캠프에 국내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중동지역은 금요일이 휴일로 국내와 업무일이 다른 데다 라마단 등 휴일이 많고, 회신이 늦어 서비스 개통이 매우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은 인프라 시설이 열악한 오지 지역인데다 리비아가 내전 중이라 서비스 개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LG유플러스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해외사업자 엡실론(Epsilon)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오지지역임에도 불구, 평균적인 개통 소요기간을 단축했다. 엡실론사와는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회선 수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축적된 통신 인프라 구축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으로 이번 수주를 토대로 사업범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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