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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장중 3200 재진입…바이오株 강세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장중 3200 재진입…바이오株 강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5.0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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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마감

코스피가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코스피도 장중 3200선에 재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78.74)보다 18.46포인트(0.58%) 오른 3197.20에 마감했다. 지수는 0.89포인트(0.03%) 오른 3179.63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장 중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세가 확대되고 미국과 중국의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경기 정상화 기대감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가 유입되면서 호조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홀로 347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901억원, 개인은 141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은 대부분 상승했다. 오른 업종은 의약품(2.98%), 건설업(2.8%), 종이목재(2.17%), 음식료업(2.12%), 전기가스업(2.09%), 운수창고(1.78%), 비금속광물(1.59%)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화학(-0.53%), 의료정밀(-0.21%), 전기전자(-0.12%)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교차했다. 셀트리온(5.54%), 삼성바이오로직스(2.68%), 삼성전자우(0.40%), SK하이닉스(0.39%), 현대차(0.22%) 등은 올랐으나, LG화학(-2.03%), 삼성전자(-0.49%), 카카오(-0.43%), NAVER(-0.14%)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대형주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일부터 5% 이상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폭이 커진 상태다. 이날은 5.54% 상승하며 2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쳐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닥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44% 상승한 11만2900원, 셀트리온제약은 3.45% 상승한 13만18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의 공매도 규모(잠정)는 397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국인이 351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관은 381억원, 개인은 8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18.19포인트(0.93%) 오른 3만4548.53, S&P500지수는 34.03포인트(0.82%) 상승한 4201.62, 나스닥지수는 50.41포인트(0.37%) 오른 1만3632.84로 장을 마쳤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한 이후 장 내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9.99)보다 0.97포인트(0.10%) 오른 970.96에 출발해 8.31포인트(0.86%) 오른 978.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중 상승 폭을 높인 뒤 이후 흐름을 유지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중 셀트리온헬스케어(4.44%), 펄어비스(3.79%), 셀트리온제약(3.45%), 에이치엘비(1.53%), SK머티리얼즈(0.72%), 알테오젠(0.39%), 카카오게임즈(0.19%) 등이 상승했다.

반면 CJ ENM(-3.74%), 스튜디오드래곤(-3.20%), 에코프로비엠(-0.9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80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48억원, 기관은 14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공매도 규모는 총 1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인인 1106억원, 기관은 98억원, 개인이 32억원 공매도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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