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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여행 확대에 따른 복합리조트가 희망
파라다이스, 여행 확대에 따른 복합리조트가 희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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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외국인 카지노에서 국내 VIP고객 영업만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여행 확대, 해외 여행 재개를 통한 복합 리조트 재가동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8억원, 영업손실 164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면서 "부문별로는 카지노 378억원, 호텔 141억원, 복합리조트 411억원 등 호텔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P시티 카지노 매출 302억원을 더할경우 카지노 매출은 총 6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의 서울 영업장 2곳이 3월 중순까지 휴장한 반사효과로 추정한다"며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숙박 등 영업제한 영향도 있어 추후 코로나19 영향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년 전체 매출 비중 47%에 육박했던 영종도 복합리조트 효과는 여행 재개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 VIP로 유지된 카지노의 마출은 66% 감소했지만 호텔은 35% 감소하는데 그쳤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부재에 따른 호캉스(호텔+바캉스) 비중이 높아지며 지난해 3분기 호텔 실적이 회복된 추세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 및 일본 VIP 입국이 전무한 상황에서 카지노 매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 연구원은 "이들의 입국 재개시 특수목적 수요로서 회복 속도는 타 일반 여행보다 빠를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호텔과 카지노의 실적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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