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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1분기 실적 호조...리하우스 성장 지속
한샘, 1분기 실적 호조...리하우스 성장 지속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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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집 고치기 수요 증가로 리하우스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1분기 한샘의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5531억원, 영업이익이 46.8% 증가한 25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6% 웃돌았다. 3월 637억원으로 역대 월 매출 기록을 경신한 리하우스 채널과 온라인 중심의 B2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반면, B2B 매출은 11% 감소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인데도 4개월 만에 역대 월 매출을 능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집 고치기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직시공 패키지 수는 1823건으로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2C 가구 성장도 두드러졌는데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온라인 할인 이벤트 효과로 분석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지난해 말 25개로 늘었는데, 지난 2019년 말보다 8개가 증가했다. 올해 말까지 매장을 8~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 증가로 가구 판매는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4%가량 늘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를 6%가량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리하우스 패키지 비수기인데도 성장성이 높았고 B2C 가구 판매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한샘은 대형 쇼룸 형태의 표준매장 출점 확대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표준매장은 지난해 57개에서 올해 약 30개의 순증 효과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내 3개의 표준매장 출점으로 집객 효과 강화와 점당 매출 증가를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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