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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미술품 관심 수혜…실적 증가 전망
서울옥션, 미술품 관심 수혜…실적 증가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19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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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이 일반인들이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커져 올해 실적 증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개인이 서화, 골동품 등 미술품을 팔아 이익을 얻을 경우 세금이 대폭 줄어든다"며 "미술품 양도차익을 거래 횟수와 상관없이 기타소득으로 분류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술품이 일반인의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며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등이 활성화됐다"며 "고가의 미술품을 다수의 투자자가 나눠서 구매하고 되팔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미술품 공동구매 특화 플랫폼이 미술품 재테크의 대중화를 이끄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년 3·6·9·12월 서울에서 열리는 4회의 정기 경매에서는 한국 근현대 작품과 고미술품 등이 주로 출품된다"며 "올해 미술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2·4·6·9·12월 정기 경매를 5회로 예년보다 1회 더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경매의 경우도 매년 20~25회가량 이뤄지고 있었으나 올해의 경우 40회 이상 진행될 것"이라며 "평균 낙찰총액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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